캠프 편지 4,
2018년 12월 22일
이영석 목사 교육 단상
- 호프가 있어야 하는 이유 -
대한민국은 교육 공화국임이 틀림없다. 일년에 수능일이 국가 대사가 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그날은 비행기도 뜨지 못할 정도이고 국가 전체가 마비?가 된다.
수능생이 보통 60만이고 그중 20%인 137,532명 정도가 재수생이다. 대단한 숫자이다. 12년간 아니 어쩌면 18년가 공부해서 수능날 딱 하루에 모든 결판이 난다. 그날 아플 수도 있고 사고로 못칠 수도 있고, 너무 긴장 할 수도, 실수 할 수도 있는데 단 한번에 18년이 통째로 결판나고, 아니면 1년을 또 공부 해야 한다. 그런데 21세기 최첨단 사회라면서 그것 하나 못 고친다. 그것도 영국의 옥스포드 캠브릿지 대학생도 풀 수 없는 영어 시험 문제, 수학 시험문제, 그것도 졸업하고 나면 인생에 별로 도움 되지도 않는 문제를 위해 젊음을 다 바치게 한다.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기 어렵다면, 그리고 대입제도를 고치기 어렵다면, 수능 횟수라도 일년에 편리한날 한 5번쯤 있게 하면 될것 아닌가?. 아이들은 죽어 나가는데 그게 그렇게도 어려울까? 사고가 났을때 그 수습비의 백분의 1이면 예방비가 된다는 통계이다. 통일 되면 통일 비용이 많이 든다고 통일을 반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과 같다. 분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드는 분단 비용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일례로 국방비만 해도 일년에 40조가 넘는다. 인생의 황금기때 강제로 군대에서 보내야 한다. 10년 국방비만 합해도 통일 비용이 될 것이고, 군대 가는 대신에 그 인력들이 생산적으로 활용 됨으로 그 경제적 가치는 무한대일 텐데 말이다. 2018년도 일년 사교육비만 해도 18조 6223억 원이다. 전년도 보다 5000억이 늘어난 것이다. 학생 1인당 평균 27만원이고, 사실 대입 수는과 재수생등의 학원비는 1인당 200만원을 넘는다고 봐야 한다. 재수 비용과 그 젊은날을 1년, 2년 더 공부하는 시간을 생각할 때, 재수만 막아도, 비용 절약되고, 실질적으로 국가 생산인구가 늘어나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 수능낭인을 양산하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심한 이런 수능 제도 왜 못고칠까?
초강대국 미국은 일년에 수능을 7번 친다. 학년에 상관 없다. 시기에 상관 없다. 언제든지 준비되면 치루고, 여러번 치룰 수 있다. 그리고 최고 점수를 대학에 내면 된다. 그리고 입학 전형도 고 3이 되자 마자 부터 얼리액션, 얼리 디시젼, 레귤러 전형, 추가 전형등을 통해 1년 내내 형편에 따라 지원을 한다. 수능 없이도 대학 가는데 아무 문제 없다.
대한 민국의 모든 부모와 이웃 집 아줌마는 모두가 교육 전문가?이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부모가 물어다주는 정보를 가지고 기러기처럼 돌아 다닌다. 학교도 내맘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미국은 학교와 계약은 10개월뿐이다. 매년 재등록을 해야 한다. 학교가 맘에 들지 않으면 재등록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골라서 다른 학교에 지원해 갈 수 있다. 교육 전문가가 넘치다 보니 일관성도 없고 상처 뿐이다. 교육은 그리고 내 아이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가 목적이여야 한다. 모두가 전문가를 자처하니 정작 교육이라는 배가 산으로 간다. 아이들은 고통하고 신음하고 그저 따라갈 뿐이다. 잇단 사건 사고 소식이 연일 이어진다. 경제면에서 지디피 세계 12위라는 숫자에 도취되어 오만하고 자만해 있다. 하지만 사회, 생활면에서 보면 자살률 세계 1위,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 불안감, 수다한 사건 사고로 보릿고개 시절의 절대 빈곤 만 큼도 못할 만큼 정신은 피폐해 있다. '잘 살아 보세'라는 기치하에 오직 돈만 돈만 하다가 돌아버린 국가가 되었다. 경제적 부와 소득만으로 줄을 세우고, 그 획일화된 가치관속에, 모두가 끝도 모를 경쟁속에, 그냥 낭떨어지로 질주하는 죽음의 열차속에 있는 듯 하다. 돈이 없으면 실패환 인생이기에 비교 열등속에서 절망해야 한다. 이런 적폐적 불명예를 어떻게 하루 빨리 벗어날 수있을까? 교육은 고사하고, 정치는 더 엉망이고, 꼬딱지 만한 나라가 지역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으로 뿌리깊은 골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나는 살아 오면서,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그래서 가장 다행스러운 일 하나가 내 3명의 자녀들 만큼은 한국 교육 틀 속에 있지 않게 했다는 것이고, 그렇기 위해 호프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 3명의 자녀들이 함께하고, 호프의 아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강릉 펜션 사고를 접하고, 캠프생 단톡방에 올라오는 체험학습 허용이네, 허용 조건이 까다로와 졌네 소식을 들으면서, 죽을 정도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교육 당국의 그 닫힌 행태를 보면서, 보신주의, 복지 부동주의, 행정 안일주의에 분노감과 좌절감이 솟아 오른다. 사고 한번 난것으로 체험학습 자체를 무산 시키려는 그런 태도 말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담게 하려는 결정이 있을 수 있는가? 어디 펜션 여행이 문제던가? 펜션의 보일러 연통의 문제가 아니던가? 18년간을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강요된 입시 구조, 못배운 한, 못먹은 한을 극복하는 유일한 최고의 방법이 가방끈 늘리는 것이라고 착각한 기성 세대와 사회적 모순이 문제가 아니던가? 오직 대학, 오직 수능만을 향해 달려왔던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이제라도 한번은 풀어 놓아줘야 하지 않는가? 이제 수능이 끝났다면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굴레를 벗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 하고 싶었던 것, 먹고 싶었던 것 하면서, 풀어놔 주는 방안을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해서 시행해야 하지 않겠는가? 각지역의 숙박 없소도 수능생 대환영 플랭카드 걸어놓고 최고 좋은 방만 골라서 예우해 주고, 대중 교통도 그동안 수고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공짜라도 태워주고, 각 곳의 맛집들은 수능생들에게 맞는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12월은 국가적 차원에서 수능생 잔치날로 만들어 줘야 하지 않을까? 국가가 교육부가 학교가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사고 한번 난것으로 5년전의 보일러 시공업체를 다그치고 (그럼 그 5년 동안 보일러가 정상 가동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교육부가 특별 대책반을 세우고 (보여주기 행정의 끝판일 뿐이다) 체험 학습도 제재 할려 하는 수준 낮은 국가가 어디에 있을까 싶다. 오히려 각 지자체가 각 지자체의 특성을 따라 문화 공연 같은 해주고 한국 알기 프로젝트로 여러 체험 행사도 해주고, 그럼 지역 경제도 살고 우리 청소년들도 살지 안겠는가? 교실에 가두어 놓고, 몸은 안전할지 몰라도 정신을 위험하게 하는 탁상 교육 말고, 이제는 수능을 마쳤으니 호사 한번 누리게 해야 하지 않을까? 곧 대학 가면 또다른 죽음의 질주 같은 경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또 대학을 못갔다면 다시 끝도 없는 재수, 삼수의 교실속의 질주에 던져져야 하는데, 제발 아이들을 살게 해주라.
사실 교육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사회가 일등을 원하고 스카이를 원하니 교육도 거기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거구, 부모들도 거기에 부응하여 아이들을 닥달해야 하는 것이다. 교실 1등이 꼭 사회 1등이던가? 한국의 교육 문제는 사회 의식과 사회 구조가 변하지 않는한 절대로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기에 호프가 필요한 것이다. 청소년 시기는 녹초가 되는 시기가 아니라 기초를 닦는 시기여야 한다. 호프라는 특수 행복 전인 교육 공동체 학교에서 아이들은 특별 관리와 보호속에 힘을 길러서 '험한 세파를 이겨낼 영육이 강인한 행복인으로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로 만들어져 간다. 죽으면 안된다. 죽게 하면 안된다. '살아 있기라도 해야 고칠 수 있는 희망이 있고, 살아라도 있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그것이 호프는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강릉 펜션 사고이후의 교육당국과 학교의 터무니 없는 대처 방식을 보면서 그렇기에 호프가 있어야 하는 것고 그래서 호프에 보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 호프여, 영원하라!
캠프 편지 4,
2018년 12월 22일
이영석 목사 교육 단상
- 호프가 있어야 하는 이유 -
대한민국은 교육 공화국임이 틀림없다. 일년에 수능일이 국가 대사가 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다.그날은 비행기도 뜨지 못할 정도이고 국가 전체가 마비?가 된다.
수능생이 보통 60만이고 그중 20%인 137,532명 정도가 재수생이다. 대단한 숫자이다. 12년간 아니 어쩌면 18년가 공부해서 수능날 딱 하루에 모든 결판이 난다. 그날 아플 수도 있고 사고로 못칠 수도 있고, 너무 긴장 할 수도, 실수 할 수도 있는데 단 한번에 18년이 통째로 결판나고, 아니면 1년을 또 공부 해야 한다. 그런데 21세기 최첨단 사회라면서 그것 하나 못 고친다. 그것도 영국의 옥스포드 캠브릿지 대학생도 풀 수 없는 영어 시험 문제, 수학 시험문제, 그것도 졸업하고 나면 인생에 별로 도움 되지도 않는 문제를 위해 젊음을 다 바치게 한다. 수능 난이도를 조정하기 어렵다면, 그리고 대입제도를 고치기 어렵다면, 수능 횟수라도 일년에 편리한날 한 5번쯤 있게 하면 될것 아닌가?. 아이들은 죽어 나가는데 그게 그렇게도 어려울까? 사고가 났을때 그 수습비의 백분의 1이면 예방비가 된다는 통계이다. 통일 되면 통일 비용이 많이 든다고 통일을 반대하는 어리석은 사람들과 같다. 분단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드는 분단 비용은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일례로 국방비만 해도 일년에 40조가 넘는다. 인생의 황금기때 강제로 군대에서 보내야 한다. 10년 국방비만 합해도 통일 비용이 될 것이고, 군대 가는 대신에 그 인력들이 생산적으로 활용 됨으로 그 경제적 가치는 무한대일 텐데 말이다. 2018년도 일년 사교육비만 해도 18조 6223억 원이다. 전년도 보다 5000억이 늘어난 것이다. 학생 1인당 평균 27만원이고, 사실 대입 수는과 재수생등의 학원비는 1인당 200만원을 넘는다고 봐야 한다. 재수 비용과 그 젊은날을 1년, 2년 더 공부하는 시간을 생각할 때, 재수만 막아도, 비용 절약되고, 실질적으로 국가 생산인구가 늘어나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하다. 수능낭인을 양산하고 국가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심한 이런 수능 제도 왜 못고칠까?
초강대국 미국은 일년에 수능을 7번 친다. 학년에 상관 없다. 시기에 상관 없다. 언제든지 준비되면 치루고, 여러번 치룰 수 있다. 그리고 최고 점수를 대학에 내면 된다. 그리고 입학 전형도 고 3이 되자 마자 부터 얼리액션, 얼리 디시젼, 레귤러 전형, 추가 전형등을 통해 1년 내내 형편에 따라 지원을 한다. 수능 없이도 대학 가는데 아무 문제 없다.
대한 민국의 모든 부모와 이웃 집 아줌마는 모두가 교육 전문가?이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부모가 물어다주는 정보를 가지고 기러기처럼 돌아 다닌다. 학교도 내맘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미국은 학교와 계약은 10개월뿐이다. 매년 재등록을 해야 한다. 학교가 맘에 들지 않으면 재등록을 하지 않고 마음대로 골라서 다른 학교에 지원해 갈 수 있다. 교육 전문가가 넘치다 보니 일관성도 없고 상처 뿐이다. 교육은 그리고 내 아이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가 목적이여야 한다. 모두가 전문가를 자처하니 정작 교육이라는 배가 산으로 간다. 아이들은 고통하고 신음하고 그저 따라갈 뿐이다. 잇단 사건 사고 소식이 연일 이어진다. 경제면에서 지디피 세계 12위라는 숫자에 도취되어 오만하고 자만해 있다. 하지만 사회, 생활면에서 보면 자살률 세계 1위, 행복지수 세계 최하위, 불안감, 수다한 사건 사고로 보릿고개 시절의 절대 빈곤 만 큼도 못할 만큼 정신은 피폐해 있다. '잘 살아 보세'라는 기치하에 오직 돈만 돈만 하다가 돌아버린 국가가 되었다. 경제적 부와 소득만으로 줄을 세우고, 그 획일화된 가치관속에, 모두가 끝도 모를 경쟁속에, 그냥 낭떨어지로 질주하는 죽음의 열차속에 있는 듯 하다. 돈이 없으면 실패환 인생이기에 비교 열등속에서 절망해야 한다. 이런 적폐적 불명예를 어떻게 하루 빨리 벗어날 수있을까? 교육은 고사하고, 정치는 더 엉망이고, 꼬딱지 만한 나라가 지역갈등, 이념 갈등, 세대 갈등으로 뿌리깊은 골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다.
나는 살아 오면서,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그래서 가장 다행스러운 일 하나가 내 3명의 자녀들 만큼은 한국 교육 틀 속에 있지 않게 했다는 것이고, 그렇기 위해 호프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내 3명의 자녀들이 함께하고, 호프의 아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강릉 펜션 사고를 접하고, 캠프생 단톡방에 올라오는 체험학습 허용이네, 허용 조건이 까다로와 졌네 소식을 들으면서, 죽을 정도의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교육 당국의 그 닫힌 행태를 보면서, 보신주의, 복지 부동주의, 행정 안일주의에 분노감과 좌절감이 솟아 오른다. 사고 한번 난것으로 체험학습 자체를 무산 시키려는 그런 태도 말이다. 구더기 무서워 장을 못담게 하려는 결정이 있을 수 있는가? 어디 펜션 여행이 문제던가? 펜션의 보일러 연통의 문제가 아니던가? 18년간을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강요된 입시 구조, 못배운 한, 못먹은 한을 극복하는 유일한 최고의 방법이 가방끈 늘리는 것이라고 착각한 기성 세대와 사회적 모순이 문제가 아니던가? 오직 대학, 오직 수능만을 향해 달려왔던 불쌍한 우리 아이들을 이제라도 한번은 풀어 놓아줘야 하지 않는가? 이제 수능이 끝났다면 합법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그 굴레를 벗고 그동안 가고 싶었던 곳, 하고 싶었던 것, 먹고 싶었던 것 하면서, 풀어놔 주는 방안을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해서 시행해야 하지 않겠는가? 각지역의 숙박 없소도 수능생 대환영 플랭카드 걸어놓고 최고 좋은 방만 골라서 예우해 주고, 대중 교통도 그동안 수고한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공짜라도 태워주고, 각 곳의 맛집들은 수능생들에게 맞는 특별 메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12월은 국가적 차원에서 수능생 잔치날로 만들어 줘야 하지 않을까? 국가가 교육부가 학교가 부모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사고 한번 난것으로 5년전의 보일러 시공업체를 다그치고 (그럼 그 5년 동안 보일러가 정상 가동 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교육부가 특별 대책반을 세우고 (보여주기 행정의 끝판일 뿐이다) 체험 학습도 제재 할려 하는 수준 낮은 국가가 어디에 있을까 싶다. 오히려 각 지자체가 각 지자체의 특성을 따라 문화 공연 같은 해주고 한국 알기 프로젝트로 여러 체험 행사도 해주고, 그럼 지역 경제도 살고 우리 청소년들도 살지 안겠는가? 교실에 가두어 놓고, 몸은 안전할지 몰라도 정신을 위험하게 하는 탁상 교육 말고, 이제는 수능을 마쳤으니 호사 한번 누리게 해야 하지 않을까? 곧 대학 가면 또다른 죽음의 질주 같은 경쟁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또 대학을 못갔다면 다시 끝도 없는 재수, 삼수의 교실속의 질주에 던져져야 하는데, 제발 아이들을 살게 해주라.
사실 교육의 문제는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 사회가 일등을 원하고 스카이를 원하니 교육도 거기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거구, 부모들도 거기에 부응하여 아이들을 닥달해야 하는 것이다. 교실 1등이 꼭 사회 1등이던가? 한국의 교육 문제는 사회 의식과 사회 구조가 변하지 않는한 절대로 해결 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기에 호프가 필요한 것이다. 청소년 시기는 녹초가 되는 시기가 아니라 기초를 닦는 시기여야 한다. 호프라는 특수 행복 전인 교육 공동체 학교에서 아이들은 특별 관리와 보호속에 힘을 길러서 '험한 세파를 이겨낼 영육이 강인한 행복인으로 세상을 구원할 구원자로 만들어져 간다. 죽으면 안된다. 죽게 하면 안된다. '살아 있기라도 해야 고칠 수 있는 희망이 있고, 살아라도 있어야 미래가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 그것이 호프는 존재하는 이유인 것이다. 강릉 펜션 사고이후의 교육당국과 학교의 터무니 없는 대처 방식을 보면서 그렇기에 호프가 있어야 하는 것고 그래서 호프에 보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한다. 호프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