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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아이들과의 행복한 재회에서 꼭 기억할 내용들 - 이영석목사님

관리자
2024-01-24
조회수 141

아이들과의 행복한 재회에서 꼭 기억할 내용들


좋은 날입니다.

모두 아이들과 재회의 감동속에 멋진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더 멋지고 의미있는 방학을 보내도록 몇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이것을 읽고 실천하는 부모님들은 멋쟁이 부모님입니다.^^

(가능한 실천 후기나 소감도 나눠주세요)


1. 방학맞이로 돌아온 아이에게 가장 먼저 묻는 말은?

전자 시계의 개념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탄 이지도 아이작 라비에게 수 많은 기자들이 몰려와서 "어떻게 그런 창의적인 발상을 할수있었지요?' 라고 물었다. "그런 창의적인 발상은 우연히 생기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수이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라고 답을 하였다. "그럼 무엇인가요?" 기자들의 재차 질문에 " 혼자는 불가능합니다. 어머니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렸을 때 학교서 돌아오면 어머니는 늘 현관앞에서 물으셨지요. '얘야 오늘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무슨 질문을 했니?'라고,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비결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호프에서 돌아온 아이들에게, 음식은 좋으냐? 아이들은 잘해주냐? 선생님은 좋으냐? 영어는 늘었느냐? 지내는 데는 문제 없었느냐? 는 이런 1차원적인 질문들, 그리고 나 중심적인 이기적인 질문들로 채운다면 아이는 결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 될 수 없습니다. 호프나, 다른 아이가 얼마나 너에게 잘해주냐고 묻기 보다, 너는 호프와 다른 아이들에게 얼마나 잘해주었느냐?는 관점에서 질문을 채운다면 아이의 사고와 태도는 달라질 겁니다.

'한해 지내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기억 나는 일들, 감사할 일들, 나를 변화 시킨 일들, 멧세지들, 어떤 문제를 만났었고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였는지, 리더들이 어떤 문제를 가장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는지, 목사님의 리더쉽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을 알게되었는지, 호프의 장점이 무엇인지? 호프와 리더들에게 무슨 질문을 했는지? 이런 깊은 대화를 이끌지 못한다면 아이가 경험한 호프의 축복을 나누어 가지지 못할 겁니다.


호프에서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 친구관계를 개발 했는지,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등의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부모님이 되야 합니다. 생활이 어땠어? 성적은 잘나왔니? 등의 결과 위주의 질문을 하면 할 수록 아이들은 짜증과 반감속에 예스/노우로 끝나는 답을 하고 소통은 중단이 될 겁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호프에서 좋은 일도 있었을 것이고 어려운 일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떤 어렵고 힘든 문제를 만났더라도, 그것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런 문제를 숙성시켜서 성숙하고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는지가 관건인데, 아이가 그속에 갇히도록 머무는 대화로 만족한다면 '인생사 어디가든 거기서 거기이고, 자기 하기 나름이고, 문제를 이겨나가는 수준있는 아이로 발전해가기 어렵게 됩니다. 불평의 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남의 흉을 보고 사소한 것들로 대화가 이어져서는 안됩니다. 이런 대화를 하는 아이들은 퇴사나 자퇴할 확률이 거의 90프로 입니다. 혹 아이가 그런 대화를 하면 가능한 스탑시키고 호프의 교육의 진가를 끄집어 내도록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호프가 너에게 무엇을 해주었느냐?가 아니라, 너는 호프에게 무엇을 해주었느냐?는 큰 틀속에서 질문을 하는 겁니다. 즉 한가지 예로  '호프는 공부를 잘 가르치는 거냐?'가 아니고, '너는 호프의 공부를 어떻게 따라가는 거냐?'는 질문 입니다. 

나 중심의 1 차원적인 질문들이 아니라, 고차원적인 질문을 하게 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존중 해준다라고 생각하게 되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내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인해 머릿속에 고도의 두뇌개발 프로그램이 형성이 되어 수준높은 아이가 됩니다.


2. 잔소리인가? 훈육인가?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의욕을 꺽고 더나아가 반감을 일으키는 잔소리를 하는가? 아이의 성장을 돕고 행복하게 만들고 동력을 부여하는 훈육을 하는가? 그 차이는 무엇인가? 바로 대상의 차이입니다. 잔소리는 꾸중의 대상이 아이 자체이지만, 훈육은 아이가 저지른 행동이 대상입니다. '밥을 차렸는데 뭐하느라 아직도 안와? 맨날 늦장 부리고, 게으름뱅이 같으니라고, 차려준 밥도 못 먹는 그런 태도로 어떻게 성공하겠어? 이런 잔소리는 아이의 인격에 대한 비난과 조롱일 뿐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반감을 느끼고 자신을 비하하고 자존감까지 꺽이는 것입니다.


'밥을 차렸는데, 아직 오지 않고 늦는 구나, 식탁에서 식구들을 기다리게 하는 것은 그사람들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거란다. 기다린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다음 부터는 일찍 왔으면 한다'고 하면 아이는 자신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것을 알기에 미래에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혹 잔소리를 하더라도 잔소리에 원칙이 있습니다. 첫째 원칙은 '간단 명료'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잔소리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효과가 없게 됩니다. 두번째 원칙은 ' 엄마 탓이다 엄마가 본을 보이지 못했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그런거다'는 접근법입니다. 아이들의 잘못 상당 부분이 '부모들의 잘못된 본보기'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부모가 먼저 반성하고 부족함을 인정하게 되면 아이가 미안해지고 스스로 반성하게 됩니다. 세번째 원리는 잔소리는 병이기에 그것을 치료하는 방법은 잔소리 리스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늘상 상투적으로 반복하는 말들이 무엇인지?를 적어서 그것들을 반복하지 않도록 실천 하는것 입니다.


3.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인가? 독이 되는 칭찬인가?

칭찬은 무조건 좋은 것일까? 물론 하버드 심리학과 교수인 로젠탈 효과는 칭찬의 긍정적인 효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무작위로 뽑은 20%의 아이들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능지수가 높은 아이들이라고 말했더니 8개월후에 다른 반보다 평균 점수가 놓았다는 것입니다. 교사의 격려가 아이들의 자신감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주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도 합니다. 한 집단에게는 인정과 칭찬을 또 다른 한 집단에게는 비관적이고 무시를 하는 말을 하는 실험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인정과 칭찬을 받은 집단이  어휘와 지적 능력이 휠씬더 향상 되었습니다. 결국 기를 살리는 최고의 보약은 칭찬인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모든 칭찬이 고래를 춤추게 할까?


'우리 길동이는 천재야', '우리 딸은 뭐든지 잘 할 수 있어'는 식의 칭찬도 괜찮은 것일까? 아니 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일까? 이런 류의 칭찬은 역 효과를 가져오는 잘못된 것입니다. 칭찬이 다가 아니라 어떤 칭찬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컬럼비아대 조사에 따르면 이런 막연한 기대적 칭찬은 아이에게 좌절감과 컨닝유발, 모험심과 도전 정신을 훼손하여 도전과 실패를 감당하지 못하게 합니다. 왜냐면 그런 막연한 칭찬을 들은 아이는 그 칭찬을 듣기 위해 자기가 성공할 수 있는 것만 골라서 하게 됩니다. 왜냐면 실패를 하면 열등하고 똑똑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실패하지 않을 일들만 하는 소극성을 갖고, 컨닝해서라도 결과만 좋게 할려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천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이라고 알게 될 때는 좌절하고, 그런 칭찬을 누가 하면 듣는 오히려 좌절하고 반항하게 됩니다.


그럼 좋은 칭찬은 무엇인가? 막연한 지적 능력에 대한 칭찬이나 결과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이나 구체적인 특정 행위에 대해 격려해주는 칭찬을 해야 합니다. '열심히 노력했으니 훌륭하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착하지?'라는 막연한 칭찬이 아니라 '오늘 설겆이를 도와주니 참 고맙구나'등의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그러면 실패에 대해 두려워 하지 않게 되고 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태도를 갖게 됩니다.


아이들을 맞은지 1주일 혹은 4일이 지나는 시점에서 이 목사의 윗 글을 잘 읽고 적용하는 부모님들에겐 멋진 일들이 있을 겁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수준을 넘기 힘듭니다. 감사와 칭찬하는 부모에겐 감사와 칭찬이 있는 아이가 있게되고, 불평과 의심의 부모에겐 불평과 의심의 자녀가 있게 됩니다.


이번 방학! 멋지게 보냅시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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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Mission Christian School  CED: 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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