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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TV, 컴퓨터 많이 보고 할 수록 공부는 뒤처진다? -기사

관리자
2024-01-24
조회수 206

TV, 컴퓨터 많이 보고 할 수록 공부는 뒤처진다?


 


독일 하노버의 형사학연구소가 발표한 ‘10살 어린이의 매스미디어 소비’연구 결과가 새삼 독일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9개주 학생 552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는 경험에서 비롯된 통념이 맞다는 것을 실증해 주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언론학자 마티아스 클라이만은 한마디로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학생이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확률이 낮다’고 결론짓는다.


이 조사에서 하루 평균 1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보는 학생들과 1~4시간 보는 학생들, 4시간 이상 보는 학생들은 시청시간과 성적 사이에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성적을 6등급으로 매길 때 하루 평균 1시간 미만 텔레비전을 보는 학생들은 평균 상위 2.5등급의 독일어와 수학 실력을 보였는데, 4시간 이상 시청자들은 독일어는 3.4등급, 수학은 3.2등급으로 뒤처졌다.



텔레비전과 피시, 게임기의 등을 소유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견줘 독서량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4학년에 해당하는 어린이들의 텔레비전·비디오 시청시간은 하루 평균 91~13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게임기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평균 세 배나 많았다. 텔레비전이나 피시를 개인 방에 가지고 있는 남자 어린이는 41.8%이고, 여자 어린이는 30.5%다.



클라이만은 “어린이들 방에 텔레비전이나 피시를 두는 것은 거의 통제불능의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며 “텔레비전과 피시를 보면서 지식을 얻고 영리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부유한 지역 어린이들이 텔레비전을 적게 본다는 결과도 나왔다. 북독일 지역의 어린이들이 하루 137분을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는 데 비해, 부유한 남독일 지역인 뮌헨은 75분~31분, 슈투트가르트는 94분~31분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보였다.



이에 대해 클라이만은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 또는 어린이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사회적 시설 등이 얼마나 있는가가 지역 차이를 나타내는 요소들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런 연구 결과를 놓고 독일 정치권 일부에서도 어린이들이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는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베를린의 한 학교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텔레비전을 보는 적절한지, 어떤 프로그램을 보는 게 바람직한지를 두고 지침서를 만들 계획이다.



슈투트가르트/한귀용 통신원 ariguiyong@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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